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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떠난 자리 스티븐 마츠가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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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떠난 자리 스티븐 마츠가 메웠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프리에이전트로 떠난 좌완 김광현의 자리를 스티븐 마츠(30)로 메웠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 마츠와 4년 4400만 달러(523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이 공식화된다.

마츠는 2021년 1월 뉴욕 메츠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돼 세인트루이스와 안정된 4년 계약을 맺었다. 마츠는 대어급 FA가 아닌 터라 전 소속 뉴욕 메츠, 토론토등 여러 팀이 입질했다.

토론토는 사이영상을 수상한 로비 레이와 마츠 두 좌완을 동시에 FA로 빼앗기는 터라 절박했다. 그러나 3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 역시 선발 로테이션이 완성되지 않아 마츠의 영입이 절실했다.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합의가 발표된 뒤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마츠의 에이전트 로버트 마틴을 ”프로답지 않다”며 SNS를 통해 비난했다. 메츠와 협상 마무리 단계에서 방향을 틀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올해 520만 달러를 받았던 마츠는 연봉 1100만 달러가 됐다. 구단으로서는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이 결국 열쇠였다.

2015년 MLB 데뷔이래 한 차례도 정규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19년 160.1이닝이 최다 이닝 투구다. 올해도 150.2이닝을 던져 14승7패 3.82를 기록했다. 투구이닝을 제외한 성적과 투구내용은 최고였다. 특히 후반기에서 빛을 발한 게 장기계약의 밑거름이 됐다.

4월부터 7월까지 18경기 등판에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9이닝 기준 홈런도 1.3개로 높았다. 그러나 8월이후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인 10월 정규시즌 마지막까지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9, 9이닝 기준 홈런도 0.7개로 떨어졌다.

데뷔 후 6년 동안(2020시즌은 활동이 없다)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4년 4400만 달러를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은 타이밍이다. 선발투수는 늘 부족하고, 좌완은 우대를 받기 때문이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로서는 그라운드볼 투수인 마츠 영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루수 폴 골드슈미트, 2루수 토미 에드먼, 3루수 놀란 아레나도 등 3명이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의 귀재들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좌완 김광현과 2년 다년 계약을 맺었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2000년 이후 세인트루이스 좌완 투수로 선발 3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는 2000년 릭 앤키엘, 2005년 마크 멀더, 2011, 2016년 자히이 가르시아 등 3명에 불과하다.

마츠의 영입으로 5인 선발로테이션은 일단 마무리됐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 잭 플래허티, 스티븐 마츠, 마일스 미콜라스, 다코다 허드슨 등으로 채워져 2021시즌보다는 한층 강화된 선발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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